제주 커플여행 추천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 Jeju Railbike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의 가을을 흠뻑 느꼈던 제주 레일바이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용눈이오름의 주변을 레일바이크를 타고 싸악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제주 레일바이크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
영업시간 : 동절기 : 9시~17시 / 하절기 : 9시~17:30
출발시간 : 매시 정각에서 30분 사이 수시 출발
문의전화: 064-783-0033
가격표 | 일반 | 제주도민 | 단체 (20인 이상) |
2인승 | 30,000원 | 18,000원 | 26,000원 |
3인승 | 40,000원 | 24,000원 | 36,000원 |
4인승 | 48,000원 | 32,000원 | 44,000원 |
제주레일바이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가 궁금하시다면 요기를 눌러서 구경해 보세요. 영상은 4개뿐이긴 하지만, 가볍게 레일바이크를 구경해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하시면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1인 10,800원으로 2인이상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2인에 21,600원입니다. 단체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셈이죠 ^^ 1인이든 2인이든 2인승을 예매하셔야 하기 때문에 혼자 타는 것보다 같이 탈 사람이 있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플이나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주 레일바이크는 전기 자동페달로 편안하게 달리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힘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대신 레일위를 지나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ㅎㅎ;;
◆ 제주 레일바이크 풍경
용눈이 오름에 올라 멀리서나 바라보던 들판 위를 달리기 때문에 제주의 평화로운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은 억새로 이루어진 장관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기도 하고, 햇볕에 반짝거리는 억새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의 고운 자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용눈이 오름은 사방에서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차이들을 느끼면서 바라보는 것도 제주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묘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레일바이크를 타고 용눈이오름도 오르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용눈이오름을 30번도 넘게 가보았는데, 갈 때마다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벽 일출도 오후 일몰도 어느 것 하나 나쁘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만, 통행로가 변경되어 예전에 다니던 길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용눈이오름이 주는 마음의 평안은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름 능선 바라보기 ^^ 화산섬이다보니 다양한 모양들을 가지고 있는 오름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참 우아한 곡선을 가지고 있는 용눈이오름,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입니다.
레일바이크가 오래되긴해서 앞면 유리창으로 바라보면 살짝 뿌연 느낌이 있긴 합니다. 레일에 기름칠을 꼭 해주셨음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끼익 끼익~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풍경감상에 방해가 쬐~끔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 레일바이크가 생길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이렇게 훼손해도 되느냐고 버럭 화를 내기도 했었는데요. 한번 타보니, 그래도 제주의 자연을 소개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코스가 짧아서 아쉽지만, 그만큼 자연이 지켜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나왔습니다.
흑돼지와 염소, 토끼 같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응가향기도 나니 참고해 주세요.
제주의 동부지역의 자연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제주 레일바이크를 타고 용눈이오름을 감상해보세요. 특히 커플 제주여행 중이시라면, 2인승 레일바이크를 타면 딱 좋겠지요!! 자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소리 빼고는 커플 데이트를 하기에 편안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여행 이야기를 가지고 올께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