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쇼핑 리스트 추천아이템 리얼 후기 12개가 넘네요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쇼핑 이야기예요. 다이소를 자주 가는데도 왜 매번 살게 계속 생기는지 의문이에요. 보통은 1만 원~2만 원 정도씩 구매를 하고, 한 번씩 날 잡고 가면 5~10만 원씩 결제를 하고 와요. 마치 원룸에 처음 이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예요. ㅎㅎ 제가 계산을 하는데 기다리시는 분의 눈초리가 따갑게 느껴져요. 매번 제가 구매한 상품 중 몇 가지만 골라서 추천을 드렸는데, 오늘은 제가 구매한 것들을 쫙~ 공개를 하고 사용 후기를 리얼하게 남겨볼까 합니다. 다이소라고 매번 성공하는 건 아니니까요.

일단 , 이제 봄이 왔으니 화장실 청소 하셔야죠! 화장실 하수구 부터 뿌셔보겠어요. 냄새의 주범을 없애고, 올라오는 냄새까지 처단해 보겠어요. 제가 옛날 집을 살다 보니, 아무래도 노후가 좀 되어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해주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사용하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니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묵은 때 싹 벗겨놓으세요.
1. 홈스타 클리너

세정제는 왠만하면 홈스타 제품을 사용해요. 분무기 형태로 된 세정제도 쓰는데 다 좋아요. 다이소에 입점하는 제품들 중 조용히 사라지는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다이소에 공급이 되는 동안 꼭 사용해 보세요. 제품력이 인정되어 있는 브랜드라 그런지 세정력이 좋아요. 간단하게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하수구와 세면대를 청소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긴 해요. 그것도 해봤는데, 홈스타 클리너가 더 깔끔하게 되는 것 같아서 1년에 1~2번은 클리너를 이용해 주고, 틈틈히는 과탄산수소나 락스를 사용해서 청소해주고 있어요. 사용법은 아주 쉬워요. 제품에 들어있는 용기에 용액을 부어놓기만 하면 끝! 한 시간 반쯤 지난 뒤에 물로 헹궈주시면 돼요. 구멍이 있어서 용액이 꾸준하게 파이프와 하수구로 들어가기 때문에 청소가 말끔히 되는 것 같아요. 하수구도 그렇지만, 세면대에 물 빠짐 속도가 늦다면 요거 한번 해주세요. 물이 팡팡 빠져내려 가게 돼요. 굿굿!
변기용 클린리더는 솔직히 막 좋진 않아요 ㅎㅎ 그냥 갈아주기 귀찮아서 한번 넣어두고 쓰는데 변기 물통이 더러워지는 느낌이 있고, 파란 물이 일정량 꾸준하게 나오지 않는 느낌이 있어요. 3번째 사용중인데, 다음에는 다른 걸 써볼까 생각 중이에요.
2. 양말, 면도기, 비누

양말도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가격에 따라 원단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시는 원단과 사이즈를 잘 보고 고르시면 되요. 사진 속 양말은 기본 양말이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도 많이 있는데 편하게 신기에 좋아요. 물론 패션양말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고급 양말을 신으시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캐릭터가 있는 양말들은 조금 짝퉁스러움이 있긴 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도루코 면도기! 요 녀석 정말 좋아요. 남자친구가 요게 사용감이 제일 좋다고 해서 마구 사놓고 쓰고 있어요. 특히 여행 갈 때도 하나씩 챙겨가기 좋기 때문에 요거 요거 함 써보세요!
비누도 이것저것 썼는데 도브로 정착 중이에요. 처음 도브를 개봉한 날은 화장실에 향기가 가득한데... 뭐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 씻을 때만 향이 나게 돼요. ㅎㅎ 비누는 방향제가 아니니깐 그래도 되죠.
참고로 다이소 방향제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5가지 정도 사봤는데 짧으면 하루, 길면 1주일 정도... 방향이 지속된 것 같아요. ㅎㅎ 이쁘기만 한 방향제도 많고요. 향이 좋을 때도 있는데 지속력이 너무 안 좋아서, 요즘은 구매하지 않고 있어요. 참고해 주세요.
3. 프라이팬, 고무장갑

프라이팬은 코팅 벗겨질때까지만 쓰고 버리라는 말이 많죠.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을 쓰면 오래오래 쓸 수 있는데 사용법이 어렵다고 하니,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는 일단 편하고 빨리 되는 코팅 후라이팬으로 결정을 했어요. 사실 저는 요리 용품은 비싼거 사면 그만큼 좋다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왠만해서 냄비, 후라이팬은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집에 후라이팬을 싹 정리하고 제일 큰 사이즈의 프라이팬만 구매해서 사용하다 보니, 가끔 계란프라이 2개 정도 할 작은 프라이팬이 필요해서 구매를 했어요. 일단 몇 번 사용해 봤는데 아직 들러붙지 않고 잘 되었어요.
다이소 고무장갑은 정말 많은 종류의 고무장갑이 있는데... 칼라가 예쁜 고무장갑은 짧고, 얇아요. 저는 물 흘러내림 방지를 위해 맨 윗부분 고무줄을 살짝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칼라가 예쁜 고무장갑들은 접은 부위가 계속 접혀 내려와서 너무 짧아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기장이 긴 고무장갑으로 다시 구매를 했어요. 요새 왼쪽, 오른쪽 장갑 한쪽씩도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쪽 고무장갑만 필요하신 분들은 다이소에서 구매를 해보세요. 신기하게 고무장갑은 한쪽만 뜯어지더라고요 ㅎㅎ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4. 이중진공 스텐컵

스테인레스머그잔이에요. 아무래도 이제 곧 여름이 오니 시원한 물은 오래 먹고 싶으니깐요! ^^ 사무실용 집용 하나씩 구매를 했어요. 오른쪽 이중 진공 스텐컵은 컵 밖으로 물방울이 매치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입구가 좀 너무 큰 느낌이 있어요. 입구가 커서 그런지 뜨거운 물은 조금 빨리 식는 느낌도 있었어요. 물을 마실 때 살짝 부담스러운 크기랄까? ㅎㅎ 제가 쓰는 컵 중에 제일 입구가 커서 그런 것도 같아요.
파란색 마블컵이 조금 더 가볍고, 편한 느낌이에요. 뚜껑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내부 하단의 모양도 달라서 참고용으로 한 장 더 담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5. 작은 사기그릇

맨 오른쪽은 멜라닌 용기구, 나머지는 사기그릇이에요. 제일 작은 용기는 2개 천 원! 은근 소스 담는 그릇이 사기가 싫다고 박박 버텼더니, 매번 소스 담을 때마다 난감해서 싼 그릇으로 파팟 구매를 했어요. 구매하면서 제일 깔끔하고 무늬가 없는 밥, 국그릇도 함께 구매를 했어요. 생각보다 잘 고르면 다이소 그릇도 오래오래 쓸 수 있어요. 예쁜 그릇들도 있어서 원룸 자취생에게 딱 좋은 그릇들이 많이 있으니 매의 눈으로 취향에 맞는 좋은 그릇들을 골라보세요. 한번 나온 상품이 다시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릇은 큰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6. 어깨뿔 걱정 없는 스틸 옷걸이

이거 논슬립 옷걸이라고 SNS에서 많이 유행했던 옷걸이랑 비슷해요. 어깨 뿔 걱정 없이 옷을 걸어놓으실 수 있어요. 근데 옷들을 걸어 놓으면 뭐랄까... 애들이 뭔가 기운이 팍 없어진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쭈구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어깨를 보호해 준다고 하니 잘 사용해 보도록 할게요. 매끈매끈한 재질은 아니고 옷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된 재질이에요.
7. 뷰티제품

이번에 립 틴트들이 싹 새로 나온 것 같더라고요. 색상과 용기 디자인이 많아져서 하나 구매를 했어요. 뭐 3,000원 립틴트니깐요. 너무 좋다는 기대보다는 쓸만하다 정도로 ㅎㅎㅎ 시간이 오래 지나니깐 좀 마르는 느낌이 있어서 립밤을 발라주었어요. 립 제품들은 제가 오래 사용을 못하고 좀 쓰다 보면 안 쓰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는 싼 걸로 구매를 했어요. 질려도 괜찮도록요 ^^ 딱 그렇게 쓰기 좋은 것 같았어요.
모공패드는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피부가 연한 편이라 패드종류는 가끔 사용하는데, 괜찮은 것 같았어요. 사용하고 나면 피부도 매끈해지는 것 같고, 블랙해드가 마구 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깨끗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랬으리라 믿으며 사용해 볼게요.
8. 대용량 머리끈

다이소에는 많은 머리끈들이 있었는데 검은 머리끈도 뭐 많아야 10개 정도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40개짜리가 있더라고요. 머리끈 자주 잊어버리는 분들께는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사무실에 가져다 놓고, 사무실에서 묶고 집에 놓고 가고... 그러다 보면 사무실에 없고? ㅎㅎㅎ 그래서 한 번씩 모아서 사무실에 다시 가져다 놓곤 해요. 이런 저에게 대비용으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왼쪽에 잇는 것도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머리끈인데, 마감처리가 안 보이는 머리끈이고 10개에 천 원이었어요. 왕창 들어있는 고무머리끈도 좋아하는 편인데, 그 녀석들은 너무 많으니까 정말 헤프게 사용해서 너무 나뒹굴게 되는 사태가 발생해요. 그리고 몇 번 사용하면 끊어져 버리는데... 끊어질 때 너무 아픔요 ㅎㅎ 그래도 머리 묶은 티가 많이 안 나서 좋긴 해요. 마음에 드는 스타일로 골라보세요. 이번에 구매한 것만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에 없지만, 정말 많은 종류의 머리끈들을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각자 나름대로 좋은 점들이 있어요. ㅎㅎ 다음에 소개할 수 있으면 소개해드릴게요.
9. 간식류

원래 다이제스티프 과자를 좋아하긴 하지만요. 요거 두 개는 정말 맛있어요. 특히 왼쪽 한입 쏙 다이제는 정말 굿! 파트에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눈에 보이면 바로 담아와요. 기존 다이제에 투머치한 느낌을 두 개가 다른 방향으로 빼주었어요. 씬도 얇아져서 먹기에 부담 없어졌어요. 초코틴틴도 좋아하는데 그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좋아요.

유행하는 초콜릿을 먹어보았는데, 카다이프 식감이 살아있어 좋았어요. 일리 커피도 다들 아시는 맛이고요. 다이소에는 브랜드의 홍보 차원인지 모르겠지만, 유명한 브랜드들이 입점을 했다가 사라져요. 그래서 요렇게 저렴하게 맛볼 수 있을 때 바로바로 즐겨주시면 좋아요.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이죠 ^^;
10. 휴대용 물티슈

요거 가방에 하나씩 넣어두고 다니면 딱 좋아요. 10매 들어있는 게 3팩 들어 있어요. 뭐 덤벙대지 않는 스타일이시라면 괜찮으시겠지만, 저는 잘 흘리고 잘 묻히고 다녀서 그만, 가방에 꼭 넣어두는 것 중 하나예요. 휴대용 휴지도 있는데 그것도 아주 요긴해요. 비염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콧물이 팍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휴지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에요. 휴지와 물티슈는 사이즈가 작아서 작은 가방뿐 아니라 아우터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기 때문에 유용해요.
11. 하수구 밀착커버

머리카락 거르는 용으로 구매한 오른쪽, 냄새방지를 위해 구매한 왼쪽입니다. 왼쪽은 여름철이나 습한 날에 갑자기 하수구에서 뭔가 꿉꿉한 냄새가 올라오는 날 덮어놓을 예정이고, 제가 집에 없는 시간에 놓을 예정입니다.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어요. 오른쪽은 하수구 청소를 했기 때문에 머리카락들 내려가지 못하도록 덮어두었는데, 아무래도 저희 집 하수구 구멍과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만, 사이에 끼는 것들까지는 막지 못하겠어요. ㅎㅎㅎㅎ 이렇게 미리 잘 생각하지 않고 마구 구매를 하면 이런 흠들이 생겨납니다. 참고하셔서 집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신 후에 쇼핑하시길 권해드려요 ^^
12. 다꾸용품

형광펜이 다양하게 나왔더라고요. 잘라 쓰는 롤 접착메모도 신기해서 구매를 했어요. 반짝거리는 펄 형광펜과 컬러감이 연한 스타일 중에 고민하다가 마일드로 구매를 했고, 색감 확인용으로 포스트잇에 사용해 보았어요. 나중에 다른 용지에 사용해 보니 색이 조금 더 연하게 발색되었어요. 종이에 따라 스며드는 게 달라 발색이 다른 점 참고해 주세요. 위시 접착메모는 회사에서 사용하는데, 예전에 사용했던게 더 예뻣지만, 역시나 늘 신상만 있는 다이소에서는 새로운 상품에 적응해야해요. 롤 접착메모도 궁금해서 구매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좋은것 같아요. 돌아가는게 조금 뻑뻑한 감이 있는것은 참고해주세요.

필기류를 구매를 많이 했더니 책상에 펜들이 하도 나뒹굴어서 필통을 하나 구매했어요.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많이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 넣었어요. 책상이 한결 깨끗해졌어요. 굿! 다양한 디자인의 필통이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세요.
다이소에는 필통뿐 아니라 파우치, 에코백, 매쉬백 등 다양한 종류의 가방류가 있는데 사용감이 편한 것들이 꽤 있어요. 사이즈부터 재질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해 보세요. 정리할 때도 꽤 도움이 돼요.
몇 가지는 빼먹은 것 같은데요. 오늘은 여기까지 해보도록 할게요.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재구매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쓰레기라고 느껴지는 것들은 없었어요. 다이소 제품은 정말 많고, 사용해 보고 만족스러운 것들도 많기 때문에 또 소개해드려 보겠어요. 처음엔 포인트를 어떻게 모으냐 그랬는데 벌써 2번째 사용을 했어요. 다이소는 끊으래야 끊을 수가 없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식목일이 있어서 그런지 식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많이 사서 구매를 못하고 와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꽃피는 다육이나 초록이들을 한두 개 데려올까 해요. ^^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이소로 ~고 고고고~~
오늘의 추천 아이템이 마음에 드셨기를 바라보면서, 다음에도 또 다양한 제품들 소개해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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