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해안도로 카페아오오 후기 뷰맛집인정!

안녕하세요. 구루밍짱입니다.
 
오늘은 동쪽 풍경이 예쁜날,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발견한 제주 카페아오오 후기를 써볼께요. 간판부터 감성이 가득하고, 건물 외형이 제주 바다를 누리기에 너무 좋아보였어요. 바다뷰를 기대하며 자연스럽게 찾았다지요. 

 

카페아오오 (OUT OF ORDINARY)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75
대중교통 이용시 : 신산환승정류장(성산농협 신산지점)에 하차하시면 5분 정도 해안쪽으로 걸어내려오시면 되요. 성산 일출봉으로부터 신산 신양 해안도로를 따라 표선 해수욕장 방향으로의 길목에 위치해있어요.
 
영업시간 : 매일 9:00 ~ 19:20 (라스트오더 19:00)

 
카페 아오오 인스타그램 놀러가기 ▶
 
OUT OF ORDINARY, 평범하지 않은 카페래요. ^^ 처음에 카페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고, 건물에 도착해서 발견한 ooo 간판도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영어 줄임말이었더라구요. NATURAL GALLERY Rest in Jeju, Rest in Nature, Rest in OutOfOrdinary 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자리로 이동하는 형태의 구조예요. 빵들이 깔끔하게 진열 되어 있었고, 이미 품절이 되어 있는 빵들도 있었어요. 저희의 눈길을 사로잡은 명란 소금빵과 앙버터 페스츄리를 골랐어요. 
 

베이커리카페 아오오 내부

 
2층에 올라가자마자 마주한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풍경이 참 좋았어요.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어요. 전 제주 도민이니깐, 맨날 보는 바다쯤이야~ 조금 양보할께 하는 마음으로 구석에 편해 보이는 좌석으로 골랐어요. 조용하고 아늑해서 대화를 나누기에는 좋았던것 같아요. 
 

 
시원한 라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빵 2개~~ 칼이 잘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빵칼이 잘 안들면 빵이 다 찌그러지고 뭉개지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여러 곳을 다녀보았찌만,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빵칼은 위험해서인지... 잘 안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답답했는데, 여기는 잘 들어서 너무 시원시원하게 빵을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바삭한 페스츄리와 앙버터가 넘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역시 커피와 함께 먹는 빵이 제일 맛있어요. 이렇게 바다와 제주 마을을 바라보며 쉬어가니 오랜만에 여행 온 느낌도 나고 오후가 참 포근했답니다.
 

 
식사 후 카페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바닷가 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차 안에서 즐길 수도 있지요. 늘 같은 풍경 같아도 볼 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순간들! 이맛에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편안히 쉬었다 가요.
 
동쪽 드라이브 중 쉼표 같은 공간 카페 아오오. 예쁜 뷰와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까지 갖춘 카페예요. 제주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을때 잠시 들려보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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